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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오늘은 하늘이 참 예뻐요~



안녕하세요, 김팬더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미세먼지가 뿌옇게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요 며칠 사이 계속 흐리고 먼지가 가득해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었는데

간만에 하늘이 파란색인 걸 보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아마 오늘이 금요일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확실히 여름이 가까이 다가오기는 했는지 하늘도 파랗고, 나무도 더 푸르러지는 것 같아요

더운 건 싫어하지만 이런 여름 특유의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사랑하지 않을까 싶어요

햇빛이 지금보다 조금만 덜 따가웠으면 좋겠지만,

여름이 그렇지 않으면 그건 여름이 아닌 게 되겠죠?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초록빛이 예쁘길래 카메라를 들고 잠시 돌아다녔어요!

아래에 새로 지어지는 건물도 보이고, 그 사이를 나무들이 이만큼 가리고 있네요

나무들이 엄청 크더라구요 수십년, 수백년을 자라온 나무들이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나무를 심는 일은 당장 코앞의 일이 아닌 먼 미래에 대한 투자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그런 앞날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수업 중인 시간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되게 한산한 것 같아요

평소에는 삼삼오오 다니는 학생들도 많이 보고,

저번 주에는 과제 때문인지 측량하느라 바쁜 학생들도 봤었는데

오늘은 어쩌다 한 명 지나갈 정도로 되게 고요하더라구요





위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이런 풍경이 기다리고 있네요

빛이 저 쪽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라서 여기가 더 환하게 찍히는 것 같아요

환하게 나와서 만족하는 사진입니다 :) 저는 어두운 사진 보다는 밝은 게 좋은 가봐요

위쪽에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죠!


이게 여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쨍한 햇빛 아래를 걸어 다니다가

커다란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것

이런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여름날에도 우리들은 부지런히 걸어다니는 거겠죠?

초록빛과 하늘색이 참 예쁘다고 느껴졌어요

자그마하게 피어있는 들꽃도 담고 싶었는데 저 위에까지 가는 건 나중에 해보려구요!





옆쪽을 보면 주차장과 함께 이렇게 우거진 나무들이 보입니다

초록빛과 나중에 빨갛게 물들 나무들이 참 예쁘게 보이네요

초록색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바쁜 일상에서 치이다가도 이런 풍경을 보고 나면 한 숨 돌리게 되는 것처럼요

그래서 사람들이 주말에 산을 찾고 나무를 찾고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 곳은 주차장인데요, 주차장 주변에서 저렇게 나무들과 풀이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거 보니까 왠지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자연의 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도 하구요~

매연들에게서도 꿋꿋하게 자라나고, 저쪽의 공기를 잘 정화 시켜 줄 나무들이

대견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들어오는 길에 다시금 하늘을 찍어 봤어요!

저는 구름이 많은 예쁜 날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파랗기만한 하늘도 좋아하거든요

하늘과 나무가 만들어 낸 그림같은 풍경에 감탄하며 돌아왔습니다~

오늘 집에 가는 길에도 하염없이 하늘만 보게 될 것 같아요!


일주일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하루를 기대하고 계실 텐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가져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적당한 휴식은 능률을 올려 주고 한다잖아요~ 지쳐있을 떈 옆의 초록색들에게

눈을 잠시 돌려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지금까지 김팬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