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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더운 날을 버티게 하는 건 이런 간식들~



안녕하세요, 김팬더입니다! 오늘도 무지무지 덥네요

가만히 앉아서 바람 부는 거 쳐다보고 있으면 하나도 안 더운데

잠시라도 햇빛 아래를 걸어가기만 하면 금세 덥더라구요! 눈도 엄청 부시고

부지런히 걷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면서 언덕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여러분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주말동안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이래도 저래도 월요일이 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라구 생각해요 T-T

오늘은 여러가지 달다구리들로 제 기분을 끌어올리고 있답니다!




오늘 저의 건강을 챙겨주고 더위를 식혀 줄 음료들입니다

왼쪽의... 저 병에 든 건 흙탕물로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건 흙탕물은 아니고

'팥물' 이에요! 팥물이 붓기를 빼주고 하는데 효능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어요

이상하게 아침이 되면 되게 많이 부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날에 섭취한답니다

그게 아니면 거의 저녁때 먹고 있는데 오늘따라 부어 보이길래 오늘은 들고 왔어요



아래에 팥들이 가라앉아 있어서 눈물이 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팥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빙수도 팥 들어간 거 잘 안 먹고

팥 들어간 빵을 먹긴 하는데, 그건 달달한 앙금이니까 좋아하는 거고

그냥 팥 본연의 맛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먹을 때 적응이 조금 필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아래에 보면 팥 물 건더기? 라고 해야 하나요 가루들이 촥 가라앉아 있답니다

이걸 볼 때마다 저는 소오름... 소오름이 돋아요 섞어 마셔야 하니까요

저 가루를 보기만 해도 팥의 맛이 마구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괴롭지만

몸에 좋다니까 열심히 흔들어서 먹어 봅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먹어도 좋고, 찬 물에 타서 먹어도 좋은데

아무래도 따뜻한 물에 더 잘 녹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 

그래서 따뜻한 물에 먹어볼까도 열심히 고민했는데 날씨가 덥다 보니까 차가운 물에만 먹게 되고

그냥 기분 상 따뜻한 물에 타면 왠지 흡수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기는 해요





밑바닥 찍다가 그린티라떼 가라앉은 것도 찍고 싶더라구요

어쩐지 씁쓸한 맛이 올라온다 싶더라니 저렇게 가라앉아 있었네요

벤티사이즈로 주문해서 아직 반 먹었는데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요즘 더워서 그런지 그린티라떼를 자주 찾게 되더라구요!



요즘 더치도 열심히 물에 타서 먹었는데, 얼음 섞어서 가져오기 귀찮아서 내려놨고...

귀찮음만 빼면 돈을 아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여전히 저는 귀찮고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됐습니다! 가끔 그린티라떼 먹다 보면 비린 맛이 느껴질 때가 있어서

아... 하고 안 먹게 되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또 되게 맛있더라구요!




마지막 라스트 팡으로 요즘 저의 당을 채워주는 달다구리!

병문안 갔던 곳 피엑스에 있길래 이렇게 구매해서 먹고 있답니다

초코맛...♡ 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는 아직 없고 

어른들은 그냥 본래 우유 맛이 제일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힘 내고 싶을 때마다 먹는 중이에요!



오늘은 더운 날 저에게 힘을 주는 달다구리들&팥물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원기 회복을 돕는 친구들은 누구인가요?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작은 즐거움이 있다면

그거 하나로도 굉장히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0^

여러분들도 달달한 달다구리들과 건강 식품으로 더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