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1분만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모두들 땀과의 전쟁을 치루고 계실텐데요. 여자분들은 화장도 흘러내리고, 남자분들은 피부가 따끔따끔할 만큼 얼굴땀이 범벅일때도 많고 하지요. 저도 엄청 땀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얼마나 땀이 많이 나던지, 인중땀 이마땀 등땀 할 것 없이 오늘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흥건해 지더라구요.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거긴 하지만, 여러분들도 땀 때문에 많이 난감하실때가 많을실테지요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되어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긴 하지만, 너무 많이 흘릴 경우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서 한약을 지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 해만 반짝 효과가 있을 뿐 체질이 변하지 않는 이상, 땀이 많을 경우 다음해에 또 다시 많은 양의 땀이 흐르게 되는데요.
이 땀 어찌 해결해야 할까요?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땀이라는 것은 신체에서 여러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조절이며 이러한 역할 때문에 인체에 꼭 필요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이러한 땀이 온도 등에 따른 체온조절과는 상관없이 과도한 경우가 문제가 되는데요. 갑상선 질환, 단뇨, 폐부전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이차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차성 다한증일 수도 있고, 이 질환과 상관없이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이나 온도, 습도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일차성 다한증일 수도 있습니다.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 대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발한이 있다면 치료를 고려하여야 하긴 합니다. 특히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안면부에 한정되어 나타나는 경우인 국소적 다한증이 심할 경우 불편을 야기시키기도 하는데요. 가수 싸이의 경우보면 겨드랑이 다한증이 심함을 TV프로그램을 통해 개그 소재로 많이 쓰이긴 했지만, 치료를 필요로 할 수 도 있는 것이지요.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치료방법
일차성 다한증 치료방법
1. 데오드란트 류나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성분의 발한 억제제나 항콜린약제를 바르는 방법
2. 수족, 겨드라잉 부위에 이온영동기계를 사용하는 법
3.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법
4. 보툴리스 톡신을 주사하는 법
5. 재활의학과나 마취통증학과에서 신경차단 약물 주입을 하는 법
6. 겨드랑이에 한정 지어서 땀샘흡입 수술을 하는 법
7. 흉부외과에서 교감신경 부분 절제수를 하는 법
사람의 키 높이가 다양하듯이 교감신경의 흥분 정도도 다양합니다. 1번부터 100번까지 키 큰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댸 가장 작은 1번과 큰 100번이 있듯이 교감신경의 항진 정도에 따라서 땀이 안나는 1번과 흠뻑 젖는 100번이 있다고 생각하셨을때 본인이 90번이라도 치료를 요할 수 있으며, 99번이라도 생활에 장애를 느끼지 않는다면 치료를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방법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운동시나 가벼운 외출에도 땀이 많은 경우에는 사전의 준비운동이라든지 외출시의 급격한 온습도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의 생활적인 노력으로도 땀을 이길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땀에 좋은 차인 오미자차나 연근차로 땀을 줄이고 원기획복을 하는 차 요법도 좋습니다.
여름에도 쉼없이 바쁜 사회생활과 공부를 해야하는 가족들이 참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건강만한게 없는데, 이 여름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쓰러지지는 않을지 기력이 쇠하지는 않을 지 제 자신도 땀을 흘리는 동안 짜증이 몰려오기도 하는데요. 정말 싸이가 땀으로 고생하는 모습이 여름이면 우리모두 남일이 아니잖아요.
정말 다한증 치료도 좋고, 그렇치 않다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이나 차 한잔이라도 신경써서 올 여름은 땀과의 전쟁에서 시원하게 이겨보자구요. 오늘도 무척 습하고 더운 가운데 하루를 보낼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저녁이 되면 불금이 오니까 더 기운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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