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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한낮의 뜨거운 햇빛 폭염의 대비책은?

 

 

 

유독 마른 장마에 찜통더위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치요?  저도 굉장히 더위에 약한 편이라 고생중인데요. :-( 무더움을 씻어줄 비도 뜸하고, 타들어갈 듯한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자연재해 중 가장 사람들에게 위험한 것이 '폭염'이기도 하고, 32~33도의 온도가 이틀이상 지속될 때 폭염특보를 내리게 되는데요.  어제오늘 연이어 33도를 웃돌듯 현재 폭염특보 안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ㅜ,.ㅜ

또 기상청에 따르면 1901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 전체에서 발생한 기상재해 중 가장 많은 피해가 나타난 것이 바로 1994년 여름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였는데요.  이 때 사망한 사람의 수는 3384명이나 이르렀다고 하니,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에서 가장 큰 기상재해가 폭염이라는 것이 확 와닿으시지요?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 만큼 더욱이 폭염 대비책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런 피해를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올 여름을 잘 보낼 수도 있고, 계속 오게 될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폭염대비책에 대해 몇가지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햇볕을 피하라! 피할 수 없다면, 포도당 섭취!

 

폭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햇볕을 피하는 일이겠지요?  그치만 피하고 싶다고 해서 출근을 안할 수도 없고 학교다, 알바다, 안갈 수 없잖아요ㅡ,.ㅜ 외출을 해야만 한다면 옷차림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야외활동은 오후 시간을 피해서 하도록 스케줄을 잡는 것도  폭염을 대비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어 현기증이나 두통 등 열사병 초기 증세가 있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빨리 드시지 마시고 천천히 드시도록 합니다. 

만에 하나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오후4시에 야외에서 근무를 하시는 분이셔서 햇빛을 피할 수 없는 분들이 있다면, 포도당을 근처 약국에서 구매하여 근무시작 전에 2알정도 드시고 일을 시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탈수 등의 이유로 소금을 직접적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포도당이 좋다고 하네요. 저도 야외에서 장시간 촬영을 할 경우에 포도당을 받아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두번째, 물이 최고! 음식은 상하지 않게 관리 철저히!

 

또 덥다 보면,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섭취하게 되잖아요.:-)  저는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해서 5~6개도 막 먹는데,, 그러다가 배탈나기가 일수였어요.  ㅜ,.ㅜ 폭염에는 이런 달거나 카페인성 음료보다는 물!  우리 몸에 70%를 차지하고 있는 Water를 많이 마셔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저처럼 아이스크림 많이 먹고 배탈나서 고생하지 마시고, 몸에 좋은 건강한 물을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원샷 하시는 것도 미친 더위 폭염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음식도 빨리 상하는 계절이니 만큼 식중독사고에도 유의 하셔서 날음식은 피하시고, 되도록 적은 양의 음식을 만드셔서 음식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신경을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ㅡ^  특히 육회나 생선회 같은 종류는 정말 정말 유의해서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 

 

 

 

 

세번째,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라! 귀 뒤 열 사수!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더운 물 대신 시원한 물로 목욕 및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 휴가를 가는 것도 시원한 물놀이하러 가는거잖아요.  :-)  저는 아직 올해 휴가를 떠나지 못했지만ㅜ,.ㅡ 시원한 계곡 물에 들어가 노는 것도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인것처럼 몸에 온도를 조절하는게 폭염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저처럼 휴가를 가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집에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보자구요.:-)

허나 야외활동 중에는 족욕이나 반신욕이 어려웁고 시간을 내서 하자니 번거롭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더워서 미칠 때마다 근처 목욕탕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손에 시원한 물을 묻히셔서 귀 뒤를 두세번 문질러서 귀 뒤에 시원한 물을 묻혀주시면, 몸 전체가 시원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귀 뒤에 혈이 있어서 다른 곳을 시원하게 하는 것보다 귀 뒤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한의사분이 알려주셨었어요.  못 미더운 분들은 지금 당장 해보세요 >ㅂ< 엄청 시원할걸요? 

 

 

 

네번째,  집안 온도를 높이는 물건을 배제하라!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자니 전기세 감당하기 겁나고, 냉방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선풍기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곳이 많으실거에요. 이것이 에너지 절약 및 실내온도를 효율적으로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시기도 할텐데요.  허나 선풍기만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ㅜ,.ㅡ 이럴 땐 밖이 덥다고 해서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로 선풍기를 틀면 아니됩니다. 오히려 선풍기 모터 열이 더해져 내부열이 올라간다는 사실!  그러니 문을 연 상태에서 바깥공기가 유입되도록 한 뒤 선풍기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 꼭 알고 실천하시면 좋을거에요 :-)

또 가스레인지나 오븐의 사용은 집안 온도를 높이므로 사용을 자제해 주시는 것도 좋구요, 냉장고의 경우 내뿜는 열이 어마 어마 하잖아요.  처음 가구 배치시에 집안 보다는 베란다에 배치 하셔서, 여름에 폭염에 더하는 열을 줄여주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겠지요?  :-)  조금은 사소한 것들일 수도 있지만, 살짝만 신경을 쓴다면 이번 폭염도 이기고, 신나는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