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토리가 너무 뻔했다. 스토리 흐름도 너무 무난했고, 전편과 비교했을때 특이한 반전이나, 소재는 없었다. 그렇다고 주인공의 연기력이 특출나게 뛰어났던것도 아니다. 말을 더듬기도하고, 어색한 장면도 눈에 띄었다. 또한 장면과 장면을 잇는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정말 '스파이더맨' 스러웠다.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치중하고, 시원시원하게 날아다니며 관객의 시선을 스크린에 집중시켰다.
평범한 일반인이 우연히 엄청난 힘을 가지게되고,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해치운다는 뻔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예매율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도 스파이더맨 시리즈 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에 있지 않을까!?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피터파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다름없이 '정말' '우연히' 거미에 물리고,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 거미처럼 천장에 달라붙기도하고, 조금 기계의 힘을 빌리지만 손에서 거미줄을 내뿜기도 한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뻔한 소재, 스토리에 관객들이 혹여나 지루할까 중간중간 영화 특유의 유머도 잊지 않는다.
'나도...!! 나도 어벤져스에 나갈꺼야..!!!'
그웬 스테이시는 주인공 피터파커가 사랑하는 여고생이다. 피터파커(주인공)이 코너스박사 연구소에 갔을때,
코너스박사가 만든 괴물시약을 해독하는 해독제를 만드는등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사건과 사건사이를 이어나가는, 해결해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한다.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여주인공들이 스파이더맨에게 도움만 받던것을 비춰 볼때,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속 여주인공(그웬 스테이시)의 성격이 능동적으로 바뀌고, 영화속 활약이 두드러져 보였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는 꼭 악역이 한명씩 있는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그 악역을 커트 코너스박사가 맡았다.
사고로 한손을 잃고, 과학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잃어버린 팔을 되돌리기위해 끊임없이 생체공학 연구를 했다. 하지만, 실적압박으로 인해 연구소에서 사직 위기에 놓이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개발중인 미완성 시약을 자신에게 투여한다.
하지만, 그 시약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인간의 모습에서 엄청난 힘을 가진 도마뱀의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런 커트 코너스 박사를 막는 스파이더맨, 그 결말은!?
앞서 언급했듯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토리는 너무 뻔하다. 스파이더맨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악당을 물리친다는 스토리는 2012년 눈이 높아진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 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은 뻔한 스토리를 보완(Cover)하고 관객을 사로잡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디지털로 영화를 관람했다. 하지만 시원시원한 스파이더맨 특유의 액션을 200%즐기기위해, 나는 '감히'생동감있는 3D관람을 추천하고 싶다.
3D 관람이 비용적으로 부담된다면, 디지털 관람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나는 디지털 관람으로도 보는 내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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