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장기 잘두는법 연재 [최종편] 흐름을 읽어야 한다

 

 

 

안녕하세요 김팬더입니다. 오랜만에 장기 관련 포스팅을 하는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전에 앞서 제목은 위와 같지만, 제가 장기를 엄청 잘둬서 쓰는글은 아니고 장기를 좋아하는 장기 매니아로써 참고가 됬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씁니다.

 

그냥 틈틈히 심심할때마다 했던 모바일 장기게임 전적인데 ,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균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위에 포스팅은 전에 썼던 글인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제목은 살짝 거창하게 뽑았습니다. 장기도 그렇고 바둑,체스를 포함 이런 게임 잘하는 법은 별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흐름을 읽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나무를 보지말고 산을 보라는말이 딱 맞는 말인듯 합니다.

 

전체적인 흐름 그리고 형세를 파악할줄 알면 됩니다.

 

위에 기보는 제가 최근에 이겼던 판인데 도움이 될듯하여 캡쳐했습니다. 

 

 

 

 

 

 

 

장기 초반에는 솔직히 별거 없습니다. 거의다 비슷한 흐름으로 형세가 흘러갑니다. 저는 차위에 쫄을 하나 옆으로 해주고, 馬를 두쪽 올려주었습니다.

 

馬를 올린이유는 1.포의 움직임 2.마의 움직임을 위함입니다. 상이랑 위치가 섞여있어도 비슷하게 올리시면 무난하게 형세를 만들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를 일찍 올리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차의 동선이 넓으면 넓을수록 유리한 형세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도 보통의 경우로 무난무난 한 편입니다.

 

 

 

 

 

 

 

왕을 뒤로 뺐습니다. 중간 과정은 스킵 되긴했는데 흐름이 느껴지시나요? 제 왕은 안전하게 들어갔고 상대방 포가 불안정하게 삐죽나와있고 제가 유리한 형세입니다.

 

 

 

 

 

 

 

상대편 왕까지 움직였습니다. 이건 어떤 흐름일까요!? 왕이 잡히면 끝나는 게임인데 왕이 움직였다는건, 거의다 게임 끝에 왔다는 뜻 입니다.

 

상대방 상이 안쪽으로 들어왔지만 할수 있는게 보시다시피 없습니다. 그리고 제 텀에서 차가 사 바로 앞으로 움직이면 상대방에게 더 큰 흔들림을 줄수 있습니다. 

 

 

 

 

자 이제 게임의 끝입니다. 느껴지시나요!? 제가 이제 차로 포를 먹고들어가면 게임이 거의 끝나게 됩니다. 제가 모바일 장기 한판 이겼다고 자랑할려고 사진 올린건 아니고 순간순간 치고 들어가야할때와 빠져야할때를 느껴야 장기를 잘둘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비슷비슷한 흐름이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참고로 차 > 포 > 마 > 상 > 쫄 이며 순간의 방심이 전체 형세를 흔들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팁을 들이자면 맞수라고 생각된다면,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저히 못찾으신다면 왕같은건 일찍 저처럼 사로 둘러싸주는것이 좋습니다.

 

흐름과 형세를 잘 파악하고 이해해야합니다. 장기 뿐만아니라 제가 별로 살아보진 않았는데 ... 우리네 사회도 마찬가진듯 합니다.

 

질문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댓글남겨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