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정주영 지지않는 이병철을 읽고,,,

이기는정주영지지않는이병철 카테고리 자기계발 > 청소년자기계발 지은이 박상하 (무한, 2010년) 상세보기

정주영과 이병철, 이병철과 정주영은 한국 경제사의 큰획을 그은 인물중 한명이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몇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세계 굴지의 그룹 현대,삼성을 창업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수많은 역경을 겪고도, 포기하지않고 다시 일어섰다는 점이다.

정주영회장은 무일푼 쌀집 배달부로 일을 시작해, 자동차 수리공으로, 그리고 건설사로 수많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그에게 무한한 박수를 쳐주고싶다.

이병철 회장또한,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있고, 수많은 기업인들의 표본,이상이되고 있다. 비록, 재산을 물려받아 정주영회장보다는 조금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했지만, 6.25전쟁,신군부의 등장등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세계가 인정한 굴지의 삼성을 만든 그의 공로는 자타가 인정할정도다.

사실 이 책 한권으로 우리 기업,경제계에 가장 큰 획을 그은 인물로 추대받는 두사람을 평가하기란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하다. 정주영회장과 이병철회장은 6.25전쟁이후, 피폐해진 한국경제사에 큰 역사를 남겼다는 점이다.

 

 

사실,나는 두분에대해 잘 알지못한다. 하지만 책[이기는정주영지지않는이병철]을 통해본 이병철회장과 정주영회장, 그중 정주영회장에대해 이야기해볼까한다.

정주영회장하면 건설,조선업이 생각나지만 처음부터 건설업을 시작한것은 아니다. 처음 쌀가게 점원 그리고 쌀가게 주인, 자동차 수리업으로 사업을 이어갔다. 그러던중 미군들이 건설업자에게 꽤많은 대금을 지급하는것을 보고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건설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건설업이 성공하고, 분야를 확장시켜 지금의 현대그룹을 만든것이다.

사업은 항상 불확실하다. 오늘 많은 수입을 올렸다해도, 내일도 많은 수입을 올리리란 보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하다. 보통 사람들은 안정성을 추구하기때문에, 이런 사업의 불안정성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하지만, 정주영회장은 조금 달랐다. 정주영회장은 끊임없이 불안정성에 '도전'한다. 자동차 수리업이 호황을 누릴때 건설업을 시작한것도 그러했고, 당시 시장장벽이 굉장히 높았던 조선업에 진출할때도 그러했으며, 잘나가던 잠시 현대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 대권에 도전할때도 그러했다.

성공유무를 떠나, 그의 도전은 정주영회장 개인적으로 나아가 우리 사회에 큰 의미를 남겼다. 최근 뉴스를 보니,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날이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한다. 공무원이란 직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은 결코 아니지만, 불안정성을 피해 오직 안정성만을 위해 직업을 선택하는것 같아 안타깝다.

불안정성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했던 정주영 회장의 정신이 오직 안정성만을 추구하는 우리네 세대에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