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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로그 수익모델 CPM 형식에대한 고찰

 

 

 

우선 CPM이란 쉽게 말하면 노출횟수당 얼마의 수익을 받는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CPM 수익링크를 달고있는 블로그 혹은 페이지가 1000회 노출됬으면 100원 200원등 정해진 커미션을 받는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CPM 중계링크 사이트로는 애드X과 X라이브를 꼽을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X라이브는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을 하게된 계기도 X라이브의 서비스중단을 보면서 왠지모를 씁쓸함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PM 모델을 쓰지는 않습니다. '대다수'라는 단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CPC나 CPA 블로거에 비해 '상당한' '대다수'블로거들도 CPM모델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방문자(Visitor)도 블로거도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X라이브(CPM)로 대변되는 홍보동영상 자동재생은 방문자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방문자가 예상하지도, 원하던(Wanted) 동영상자료가 아닐뿐더러 자동으로 소리가 나기때문에 홍보동영상을 직접 클릭해서 끄거나 소리를 줄여야합니다.

 

 

 

 

애드X의경우 다양한 종류의 배너로 한동안 블로거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깐깐한 성품의 제 지인도 저를 만나면 CPM모델(애드X)에대해 항상 극찬할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스폰서 광고주가 줄어들면서 노출광고 공백이 많아지고, 수익정책 변경으로 수익이 급감하면서 블로거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CPC 모델의 대표로 대변되는 구글 애드센스에비해 수익적 메리트가 없어지니 자연스레 애드X(CPM)모델을 사용하는 사람이 급감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CPM 모델들이 방문자와 블로거들을 불편하게하면서 CPM모델을 사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N블로거중에는 단순 트래픽을 노려 CPM 모델을 사용하는 블로거가 상당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N블로그의 경우 따로 수익을 낼수있는 경우의수가 적어 나타나는 현상일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을 읽으니 약간 비판적 성격을 띄는것 같은데, 절대 애드X과 X라이브를 비판하는것은 아님을 미리 알려둡니다.

 

따라서 블로거와 방문자가 모두 '불편'하지 않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합니다.

 

 

 

 

위에 이미지는 KBS 홈페이지 접속시 맨처음 뜨는 창입니다. 여기서 무슨생각이 나시나요!? 맞습니다.CPM모델입니다. 위에 이미지에는 Skip 표시가 있지만 처음에는 Skip 표시도 없습니다. 일정시간 동영상이 재생된뒤에야 Skip을 누를수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분명 광고주에게 매력적일것입니다. 이런 광고가 장착된 사이트를 접속하는 사람들은 원하든 원하지않던 무조건 광고를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광고주는 이런 모델에 광고를 내고싶어할것이고, 광고주(공급)은 전혀 부족함이 없을것 입니다.

 

하지만 방문자 입장에서는 불편할것입니다. 자신이 원해서 광고를 보는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광고가 일반 방문자들이 불편함없이,부담없이 볼수있는 드라마나 영화의 한장면이라면!? 그리고 드라마,영화에 삽입된 상품을 홍보하는식으로 동영상이 플레잉 된다면!?

방문자입장에서 약간 불편을 겪어야겠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을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형식에비해 CPM형식이 블로거나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관심받지 못하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CPM모델이 무너져서는 않됩니다. 그것은 웹마케팅의 다양화 측면에서도, 블로거나 웹사이트 운영자들의 수익모델 선택의 경우가 줄어드는것을 말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CPM 모델은 종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대안점을향해 나아가야합니다. 블로거와 광고주 그리고 방문자를 '불편'하지 않게하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야할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CPM으로 대변되는 X라이브와 애드X의 새로운 출구전략대안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