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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카페 시스템에 대한 고찰 2탄

카페시스템이 기존에비해 선호도가 많이 가라앉았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유저(User)들에게나, 활성화가 잘된 커뮤니티를 꿈꾸는 운영자에게나 둘다에게 모두 선호도가 많이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직접 7만이 넘는 카페의 운영진 직접 운영하다보니 카페시스템은 정말 매력적인 시스템임에 틀림없습니다.

 

전에 포스팅에서도 언급한것이지만, 충성도나 소속감이 블로그와 비교할수없을정도로 높습니다. 카페 유저들은 카페의 회원들과 상호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개개인스스로가 모여 카페를 이끌어갑니다.

 

카페 운영자는 블로거와 달리 컨텐츠 생산자가 아니기때문에 실질적으로 하는일은 관리하는 일밖에없습니다. 일정 방향만 제시해주면 그만입니다.

 

카페운영진으로 직접 참여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가진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그런사람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충돌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여기서 운영진이 중재해야할것같지만,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게는 수만 수십만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티에서 운영진이 중재에 나서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회원들끼리 충돌하여 댓글에 댓글에 댓글이 달려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는 기간이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즉, 자생적으로,자체적으로 그 충돌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거나 끝나게 됩니다.

 

카페가 커지게되면 자연스럽게 일정 홍보를 목적으로한 회원들이나 게시물이 올라오는데 , 이런경우는 그냥 그대로 스팸처리 하면됩니다. 이부분은 워낙 카페시스템이 잘되있어서 클릭 두번이면 게시글삭제 회원스팸처리 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가장 난해한것은 정치글입니다. 정치성향이 회원간에 모두 다르기때문에 이런 글에서 회원간 의견충돌이 많이 나는편입니다. 이런 정치글들을 모두 지우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수있고, 그냥 다른 게시물보다 유심히 살펴보는것이 좋습니다. 심한 욕설이 나오면 바로바로 커트하면되고, 그렇지 않을경우 그냥 앞서말씀드린것처럼 자연스럽게 해소되도록 기다리는것이 좋습니다. 이런 충돌도 보통1일을 넘기지 않습니다(댓글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