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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액션 완판 끝장액션 영화 <아드레날린 24 1편>



줄거리
주인공 체브(제이슨 스타뎀)의 직업은 서부갱단 청부살인 프리랜서다. 그의 평범하지 않는 직업덕분에 그는 항상 목숨을 담보로한 사건들을 넘나든다. 그러던중 체브에게 악심을 품은 베로나가 그에게 바이러스를 주사한다. 체브는 바이러스 때문에 1시간 뒤면 심장이 멈춰 죽는다. 체브(주인공)에게 남은시간은 단 1시간. 1시간동안 과연 백신을 찾아 낼수 있을까? 1시간뒤에도 체브는 살아 있을까?
 


이 영화가 특이한점은 처음부터 결론을 내려놨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1시간밖에 살지 못한다.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아드레 날린이 필요하다. 그래도 살기위해서는 백신을 찾아야한다. 백신을 얻기 위해서는 싸우고 또 싸워서 베로나를 처치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싸워야 한다는 점과 싸움을 하면서 아드레날린(흥분)이 분비되 생명이 연장된다는 점이 적절하게 결합 되면서 액션을 한층더 세련되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이 영화 리뷰 제목을 액션완판,끝장액션,미친액션이라고 한것도 이 이유에서이다. 살기위해서 싸워야하고, 살기위해서 흥분(아드레날린분비)해야 한다는 점이 맞물리면서 살기위해 '흥분하며 싸우다보니' 주인공이 폭주하고 온도시를 휘젓고 조금 잔인한 장면이 나와도 이해가 된다. 그리고 주인공의 처한 상황이 적절하게 조합되고 제이슨 스타뎀의 내공있는 액션연기가 만나면서 영화 <아드레날린 24>은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


<아드레날린21>은 액션에서 시작해 액션으로 끝난다. 그만큼 사건 전개도 매우 빠르다. 액션 영화 특유의 몰입감은 말할것도 없다.
영화 2시간 가량을 액션만을 다뤄 지루해할수 있는 관객에대한 감독의 배려도 빠지지 않는다. 주인공의 여자친구 캐릭터를 약간 엉뚱하면서도 코믹하게 설정해 지루해할수 있는 관객들을 달래준다. 다소 민망한(?) 장면도 나오지만 여자친구(에이미 스마트)는 영화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 영화는 한가지 더 특이한점이 있다. 약간 코미디물이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영화기법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상대방이 언급했던 단어가 주인공 머리에 알파벳이 새겨지는데, 일반 액션 영화에서는거의 볼수없는 기법이라 아직까지 기억에 남았다.

라면만 넣으면 심심할까봐 김치에 계란까지 얹어 줬던 감칠맛 났던
미친액션 영화 <아드레날린24> 미친액션의 완전판이라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었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