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를 잘두는 법에대해 알아보자 - [실전편]

얼마전 장기잘두는 방법에대해 설명하는 글을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 실력도 변변치 않은데, 나름 '잘두는 방법'이라고 글을 썼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아 예전에 썼던 '장기잘두는 방법'포스팅의 연장선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우선 예전에 썼던 포스팅 '장기 잘두는 방법'이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링크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보드게임 '장기' 장기 잘두는 법에대해 알아보자 [링크]

  

 

이론이나 제가 장기에대해 하고싶은 말은 위에 링크된 포스팅을 통해 대략적으로 모두 설명한듯 합니다. 어떤일이던 마찬가지지만, 이론만 알아서는 제대로된 행동을 할수없습니다. 이론을 머릿속으로 그렸다면 실전화할수 있어야합니다.

 

 

 

 

위에 이미지는 제가 실제로 했던 게임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토대로 설명하겠습니다. 만약 위 상태에서 초(파랑색) 차례라면, 어떤수를 둬야 가장 '합리적'일까요!?

포 좌측에 있는 [馬]를 움직여야할까요!? 아니면 그 [馬]위의 쫄을 움직여야할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뒤에 있는 [象]을 움직여야할까요!?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장기에는 변수가 많고 하는 사람에따라 결과가 얼마든지 뒤바뀔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 가장 '합리적'인 수는 있습니다.

초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수는 [馬]를 위로 올리는것입니다. [馬]를 올리게되면 한의 [車]도 견제할수있고 한수 더 앞으로나아가 [包]도 노려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 상황에서 초는 [馬]를 움직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그다음 한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적으로 [馬]가 올라왔다면 당연히 [車]를 뺴야합니다. 하지만 [車]를 뺄때도 그냥 무턱대로 빼면안됩니다. 위에 빨간색 표시한 부분으로는 당연히 가서는 않됩니다. 왜냐하면 [馬]가 [쫄] 앞으로 올시 [包]와 [車] 동시에 견제받을수 있기때문입니다. [包] 바로 앞으로 가자니 옆에 [쫄]때문에 갈수도 없습니다. 결국, [車]가 갈곳은 가로 부분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車]가 가야하는곳은 두군데 밖에 없습니다.

1. 바로 왼쪽으로가서 [쫄]과 [馬]를 겨냥하거나

2. 맨 오른쪽으로가서 장군을 치고 그다음을 준비해야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위의 상황은 초(파란색)이 아주 약간 유리한 상황입니다. [馬]가 뛰어나와서 [包]도 견제할수있고 2수만 더 움직인다면 바로 [車]와 함께 외통수도 노려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설명한식으로 상대방이 왜 거기에 두었는지 생각해보고, 그다음 앞수를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분명 장기실력은 급속도로 늘어날것입니다.

장기를 이제막 접하신 유저분이시라면, 장기실력을 늘려보고 싶다 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전에 설명해둔(상단에 노란색 네모 링크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