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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Now You See Me, 2013) 계속보고 싶은데, 당신만을 보고싶은데 산만해서 집중하기 힘들었던 영화

 

 

간만에 제돈 주고 봤던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제목에서 물씬 느껴졌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영화는 아니었다. 방금 N사 평점을 검색했더니 평점은 8점대로 높은편이다. 솔직히 말하면 왜 8점대인지 이해가 않갔다. 서론 건너뛰고 본론 건너뛰고,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 <나우 유씨미 마술사기단>은 정말 산만했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소재가 마술이다보니 볼거리와 오락성에서는 확실히 성공했다. 그러나, 영화의 큰 뼈대를 이루고있는 스토리가 정말 정말 많이 부족했다. 

마지막 반전도 있는데 반전부분도 정말 안쓰러울정도로 미약했다. 스토리 흐름 강약을 잘못맞춰서인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전미 박스 오피스1위라는 타이틀도 '마술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나우 유씨미: 마술사기단의 스토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마술사 4명이 FBI와 수사당국의 수사를 피해 전세계 관객을 상대로 거대한 스케일의 마술을 벌인다는 그런 내용이다. 13년도 들어서 이렇게 스케일이 크고, 볼거리가 많은 영화는 처음이었다. 분명 이 영화의 장르 오락영화라는 주제적 장르는 200% 살렸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것처럼 영화의 큰 뼈대를 이루고있는 스토리가 너무 부실했다. 특히,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가 조금 많이 산만했다. 급하게 짜여졌다고나 할까

즉, 장르에 충실한 나머지 기본을 잊어버렸다. 기본을 챙기면서 장르에 집중했다면 정말 완벽한 영화가 나왔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사진 오른쪽에 우리 한국에도 익숙한 헐리웃배우 <모건 프리먼>도 영화에 등장한다. 수사당국에 마술의 진실을 짚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크게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었다.

영화 <다크나이트>나 <버킷리스트>에서 연기력이 너무 강렬해서 이번 영화에도 무게감있는 역할을 맡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영화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에서 맡은 역할은 거창해보이지만 영화 끝나고 되짚어보면 크게 실체가 없는 역할이었다. 겉은 화려해보이지만 열어보면 별것없는 '마술'처럼 말이다.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영화든 영화의 가장큰 본질적 기본은(Base)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영화던 스토리가 바로서야 되돌아 봤을때 정말 '좋은'영화다.정말 '멋진' 영화다 라고 평가받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봤을때 나우 유씨미 마술사기단은 분명 스케일도 크고 '유희'적인 영화지만, 정말 '좋고''멋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개봉한지 꽤 되서 상영하는 상영관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단순히 '유희용'으로 '오락용'으로 한번쯤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