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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엄마들도 공부한다 테솔자격증에 대하여

 

 

 

 

요즘은 정말 영어를 못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필수 중에 필수가 되어버린 영어이다보니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관심또한 조기 영어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 아이의 영어교육을 엄마표로 해줄 수 있는데다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미뤄두었던 사회 진출을 도와주는 테솔 강좌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정말 뜨겁기도 합니다.

 

몇 가지 자격증은 규칙적인 시간적 여유가 뒷받침되면 6개월 이내에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엄마들이 준비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게다가 자격증 취득 기관과 취업처가 잘 연계되어 있으면 취업까지도 큰 무리가 없어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중 테솔 자격증은 꾸준하게 인기를 끄는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영어 공부바 운영을 비롯해 영어학원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비교적 쉬운 재취업의 활로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입니다.  굳이 취업을 하지 않더라도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테솔이란 무엇일까요?

 

 

테솔(TESOL)은  Teaching English to the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여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영어 능력이 떨어지는 이주민에게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영어의 입지가 커지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교사들이 자국에서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교수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 개설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극 등에서 특히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가 처음으로 테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여러 대학교와 유학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해 온라인으로도 취득이 가능합니다.  수업 과정은 교육기관마다 천차만별인데 크게 교육 대상이 중학생 이상인 일반 테솔과 초등학생 이하인 어린이 테솔로 나뉩니다.  비용이 적지 않은데다 수업 기간이나 방식, 교수진, 커리큘럼 등이 다르고 기관마다 특성이 있으므로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솔 수강 자격요건에 대하여

 

 

태솔 과정의 수강 자격 기준도 기관마다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대학교에 개설된 것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이 필요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영어 실력은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영어실력이 뛰어날 필요는 없지만 대다수의 테솔 교육과정은 원어민이 모든 강의를 진행하고, 입학시험을 영어 면접으로 치르는 곳이 많아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어 실력 외에 교육자로서 자질이나 태도, 열정 등도 평가 기준에 포함되므로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잘 전달한다면 면접 테스트를 무리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정부기관에서공식 인증하는 테솔 자격증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격증은 대학교 총장이나 기관장 명의로 발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학이나 기관의 명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소요 기간은 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교육과정은 보통 3~5개월 동안 주 2~3회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기관마다 취득방법도 다릅니다.  중간,기말고사 점수, 출결사항 등 점수화해 일정점수이상을 받으면 취득할 수 있는 곳부터 필수과목을 수강한 뒤 실습을 통한 인턴십에서도 일정 점수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일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테솔 자격증이 거의 필수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직 영어교사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도 역량 강화를 위해 테솔 자격증을 취득하는 추세이다보니 테솔 자격증은 영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입문 과정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취득 기관과 취업체의 연계로 취업도 비교적 빨리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영어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도 있고, 기관의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게시판의 채용 공고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테솔에 관한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바업입니다.  숙명여대 테솔은 학점 연계를 맺은 해외 30여개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독 테솔 자격증이 관심이 높은 이유

 

 

엄마들 사이에서 테솔 자격증에 관심이 높은 이유로는 엄마가 직접 자녀의 영어교육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을 꼽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문법 위주나 어휘력이나 독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진 것이 보통입니다.  반면에 테솔은 외국인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하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어 아이의 교육을 목적으로 테솔을 수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알려진 프로그램 중에는 숙명여대의 P&L-TESOL 과정이 있습니다.  Play and Learn TESOL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영어를 익히도록 하는 스토리텔링과 율동 등의 교수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요령까지도 함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인 과정입니다. 또한 한국외대의 TESOL for Moms & Dads 역시 미취학 아동을 교육 대상으로 합니다.  엄마표와 아빠표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해 영어에 자신 없는 엄마가 비교적 부담없이 수강하기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테솔 자격증을 준비한 분께 드리는 TIP

 

 

수강을 고민하는 엄마 중에는 영어 실력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이 계실 겁니다.  수업 중에는 무조건 영어로만 말해야 하고 토론 수업에 참여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실력이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영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놓친 내용은 수업 이외의 시간에 우리말로 물어봐도 됩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출석률도 중요하니 활발하고 적극적인 엄마라면 영어에 자신이 좀 없어도 도전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앞에서 말한 토론 수업이 교육과정 중에 있습니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어 회화 실력이 필요합니다.  듣기는 단어를 조합하며 이해할 수 있지만 말하기에 자신 없는 엄마라면 벅찰 수도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테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은 테솔이 아니라 영어확원에서 영어를 배운 뒤에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를 잘 하는 것과 영어를 잘 가르치는 것은 참 다른 것이기 때문에 자녀를 정말 잘 가르치고 싶어 도전하시는 것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적극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