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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여성가방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다

 

 

 

 

남자의 자존심이 차라면, 여자의 자존심은 가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BAG, 가방의 종류 또한 무궁 무진합니다.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가방을 구매하시면 직원분들이 "이거는 000쇼퍼백입니다 연예인 ***씨도 드라마에서 들고 나왔답니다" 라는 식으로 가방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연예인 누구가 드라마에 들고나온건 알겠는데, 쇼퍼백이 정확히 뭘까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이 뿐만 아니라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클러치백, 세컨백, 더플백, 메쉬백, 이브닝백 등 가방 이름이 너무나 많아서 헷갈리셨죠?

 

물론 가방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정확한 차이점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같아서 여성분들 가방 종류를 명확히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가방의 종류는 가방의 용도별, 디자인별, 재질별로 다 따지자면 정말 너무 많은 종류가 나오기 때문에 그 중 가방을 구매하는 소비자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착용부위나 디자인별 종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방의 용도와 재질

 

 

우선 용도와 재질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용도는 여행용, 이브닝용, 칵테일용, 파우치용 등등 있지만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각자 필용한 용도에 사용하시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물론 가방 제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아셔야 겠습니다. 

 

반면 재질별로는 니트나 비즈(유리나 도기 구슬)같은 용어는 대중화 되어서 많이 아실테고 조금 더 알자면 여름에 쇼핑몰에서 주로 보시는 재질이 메쉬백일 것입니다.  메쉬(Mash)는 그물망이라는 뜻으로 밀짚이나 골풀, 종려 등으로 그물망처럼 엮은 가방을 말합니다.  즉, 비치백 재질로 많이 쓰이는 짚으로 만든 가방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 밖에 더플 백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셧을 겁니다.  더플(Duffle)은 벨기에산의 거친 방모 직물로 두꺼운 보풀을 세워 성기게 짠 천으로 코트같은 외투에 많이 이용되는 소재 입니다.  즉 더플 코트에 사용되는 재질의 모직으로 만든 가방이 더플백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방의 착용 부위와 디자인에 따른 종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부분도 여러분들이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 숄더, 토트, 백팩 뿐만 아니라 20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습니다.  가방을 제작하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셔야 겠지만, 그 중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종류 몇 가지를 추려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호보백(Hobo)과 숄더백(Shoulder)

 

 

먼저 호보백이란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주머니 모양이나 반달 모양의 핸드백을 말합니다.  가운데 부분이 늘어지는 복주머니 모양에서 반달 모양 까지 다양하면, 제작할 때에는 호보백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실루엣을 강조하여 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보백에 물건을 넣었을 때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디자인과 수납의 실용성을 갖춰서 자연스러우면서 활동적인 가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디자인입니다.  그 만큼 많은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인 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보테나 베네타의 호보백을 생각하시면 쉬습니다.

 

반면 숄더백은 가장 많이 들어본 이름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가방 중 모두 어깨에 맬 수 있게 제작되어진 것을 숄더백이라고 합니다.  호보백 모양의 숄더백이라면 호보백겸 숄더백이 되는 것입니다. 숄더백은 그래서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가방을 메는 신체 부위에 따라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토트백(Tote)과 크로스백(Cross)

 

 

토트백이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여성용 핸드백을 말합니다.  크기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숄더끈이 위에 있는 숄더백에 비해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양은 짐이나 물건을 넣고 다닐 경우에 사용하실 거라면 다소 붏편한 감이 있을 겁니다.  가볍게 지갑과 파우치 등 외출시 중요한 물품들을 넣을 수 있는 용도나 패션아이템으로 사용되어집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토드백에 긴 숄더 근을 탈부착 가능하게 하여 토트와 숄더 또는 크로스 겸용으로 제작된 가방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에 핫한 인기를 끌었던 크로스백입니다.  한 쪽 어깨에서 반대편으로 맬 수 있는 가방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어깨에 걸쳐 길게 맬 수 있는 형태의 가방들입니다.  학생들이나 스포티한 패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랑하시는 백이기도 합니다.  크로스백들은 대부분 크기가 작은 것들이 많으며 짐이 많거나 양손을 쓸 수 없을 경우 보조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입니다.  크로스백 종류중 여성분들에게 사랑받는 미니백도 있습니다.  원피스나 모던룩에 포인트로 자주 매치하는 가방으로 여성분들의 귀여움을 부각시키기도 합니다.

 

 

 

 

 

백팩(Back Pack)

 

 

 

백팩은 쉽게 말하면 배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크기가 큰 가방을 양 어깨로 맬 수 있게 만들어진 가방입니다.  나일론 재질이나 캔퍼스 천으로 많이 제작되었던 백팩은 학생들의 책가방으로 여행용 가방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가죽과 디자인으로 여성분들도 매치하여 맬 수 있게 제작되면서 연예인들이나 패션피플들이 패션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유행을 시킨 백팩을 생각해 보자면 예전에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정장에 매치하여 나와 한창 붐이었던 "프라다 백팩"이나 '별에서 온 그대'에 출현한 김수현이 메고 나왔던 백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쿠론 백팩이나 샘소나이트 백팩이나 '꽃보다 누나'에서 이미연이 메고 나왔던 '폴렌 백팩' 그 밖에 정려원 백펙 MCM백팩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작년부터인지 재작년부터인지 이 인기 여세를 몰아 정말 붐을 이르켰던 백팩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실용성도 뛰어날 뿐 아니라 어깨 건강에도 좋으며, 거기에 디자인까지 꽉 잡은 백팩 많은 인기를 얻을 만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클러치(Clutch)와 그 외에 종류들

 

 

클러치란 손잡이나 줄이 없는, 손으로 감싸서 껴안는 식으로 드는 작은 가방을 말합니다.  잘못 생각하면 일수가방이라고 안좋은 인식을 할 수 있지만, 여배우들이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을 때 손에 하나씩 들고 등장하는 작은 가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레스에 드는 클러치는 비즈 장식이 많이 들어간 메탈 소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양한 재질로 여성분들의 핸드폰이나 몇 개의 화장품 정도를 넣을 만한 크기로 만들어진 가방을 말합니다.  클러치에 따라서 쇼더로 맬 수 있을 만한 체인 끈이 달려 있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어깨에 매기도 하고, 손목에 감아서 악세사리처럼 연출하기도 합니다.

 

위에 소개한 디자인별 종류는 숄더끈이 한개인지 두개인지에 따른 분류, 또 가방 몸통 모양이 원기둥모양인지 사다리꼴 모양인지, 가방 입구부분(구찌)에 메탈 프레임이 잡혀있냐 벌어져있냐 뚜껑(후다)이 달려 있냐에 따라서 다 용어가 달리 사용됩니다. 

 

이 밖에 많이 알고 계시는 용어 중에 '쇼퍼백'은 의미 자체로는 '물건 사는 손님의 백'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큰 토트백이나 숄더백을 의미합니다.  쇼퍼백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주로 '세컨트백'이 딸려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컨트 백'은 빅백 안에 화장품이나 메이크업 도구같은 물건을 넣는 작은 백으로 가방 속의 보조가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셔도 되고, 세컨드백만 따로 활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