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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여름철 필수품 보틀,텀블러 세척법

 

 

 

 

여름에 정말 필수 아이템은 물병 즉, 보틀이나 텀블러가 아닐까 싶어요.  물 먹는 하마라고도 불리는 저도 여름이면 가방에 꼭 챙겨다니는 것이 텀블러 인데요. 땀도 많이 나고, 덥다 보면, 수분 공급이 정말 절실하고, 이동 중에 정수기나 편의점등이 매번 있는 것도 아니고, 식수대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내 가방에 오아시스~ 텀블러를 엄청 사랑하는 분들이 저처럼 많으실거에요:-)  요즘엔 마이 보틀이라고 해서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굉장히 유행하잖아요. 많이들 가지고 다니시고, 투명한 병이다 보니, 안에 음료색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나고 있는 보틀을 보면 정말 예쁘기도 하더라구요

 

이렇듯 그 안에는 물뿐만 아니라 커피라던지 오렌지 주스 혹 보약? 등 많은 음료를 시시때때에 맞게 넣어다니잖아요.  또는 카페에 가게 되었을때 텀블러를 가져 오면 할인해 주는 곳도 많아 환경도 지키고, 할인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  그러다보면 정말 한 텀블러에 많은 종류에 음료를 담아보게 되고, 그로 인한 특유의 냄새가 베어서 잘 빠지지 않아 세척에 어려움을 겪고 하지요.  저도 휴대가 편한 길죽하고 얇은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어, 세척 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허다 했답니다.  :-(  예쁘고 실용적인 텀블러, 보틀을 오래오래 쓰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소중한 내 오아시스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달걀 껍질을 활용하자!

 

 

보틀을 세척할 때 가장 흔히들 물을 담고, 뚜껑을 닫아서 흔들어서 세척을 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되면 그동안 마셔온 음료들로 인해 베인 특유의 냄새가 빠지지 않아 난감했지요?  또는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병 전용 막대달린 스펀지로 안을 닦기도 하는데, 막상 스펀지로 물때를 제거 하기란 어려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땐 달걀껍질을 부셔서 물과 함께 힘차게 흔들어 주며 냄새와 물때를 한번에 제거 할 수 있다는 사실!

 

왜 그런지 궁금하시지요?  이는 달걀 껍질의 흰자위는 물때를 용해시키고 달걀 껍질이 수세미 역할을 함으로써 제거 되는 거에요 :-) 신기하지요?  요리할 때에 계란 사용이 참 많은데, 이럴때 나오는 계란 껍질로 틈틈이 보틀을 세척해 준다면, 정말 알뜰 살뜰 하지 않을까요?  아! 달걀 껍질로 세척 시에 가장 중요한 건 씨고 난 후 건조를 확실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 실컷 씻었는데, 건조를 제대로 안하면, 세균이 번식해 버린다는 사실! 건조도 잘 해서 깨끗한 수분을 섭취하자구요!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자!

 

 

다음 방법으로는 식초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아이의 젖병을 소독하는 것처럼 삶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귀찮기도 하고, 혹 오래 끓는 물에 있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까 걱정도 되고 하지요? 그래서 저는 식초를 사용하여 씻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 우선 보틀이나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채워주시고, 거기에 10:1비율로 식초를 부어주세요.  그 후에 두껑을 연 상태로 1~2시간 있다가 헹궈주면 보틀 세척 끝! 뚜껑에도 제조한 물을 담아 주시면 뚜껑냄새도 잡을 수 있겠지요?:-) 참 쉽죠? :-) 혹 식초냄새가 날 것 같아 걱정이시다 하시는 분들 냄새 거의 안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그래도 혹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은 식초대신 베이킹소다를 동일한 방법으로 하여 보틀을 세척하여 주시면 되요.  저는 계란 부숴서 흔드는 것보다 이 두 방법을 애용하는데요.  그저 두어시간 놓아두면 되어서, 귀차니즘이 조금 있는 저에게는 정말 적절하더라구요 :-)  바쁘시거나 저처럼 살짝 계란껍질 깨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요 방법 어떠실까요?

 

 

 

 

 

 

콜드컵의 빨대는 철끈을 활용하자!

 

 

요즘은 또 빨대가 같이 세트로 나오는 콜드컵도 많이 사용하고 계시지요?  뚜껑이 헐거워서 휴대용이라기 보다는 사무실이나 근거리 이동으로 움직일때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걸어다니면서 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 음료를 먹기에는 빨대가 참 편하긴 하더라구요 음료를 흘릴 염려도 덜하고요 :-)

그러나 이 빨대는 한번쓰고 버리는 건가? 아님 세척을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난감하셨던 분들처럼 저도 그러했는데요.  전용 빨대 솔을 인터넷에 치면 나오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

 

그래서 저는 사무실에 많이 구비해 놓는 철끈을 사용하여 세척을 한답니다.  콜드컵과 같이 세트로 나오는 빨대의 경우 두꺼운 플라스틱 재지로 되어 있어, 일회용 빨대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세척 또한도 잘해주어야 하는데요.  철끈의 물을 묻히고, 세제를 묻혀 빨대 사이로 왔다갔다 문질러 주시면 끝! 철끈의 경우 몸통은 실과 같은 재질이지만 양쪽끝은 운동화 끝처럼 매듭이 있어 통과시키기 쉬워서 빨대 세척 도구로 정말 좋답니다. :-)

 

 

 

 

 

더운 여름 가방 속 오아시스 마이 보틀, 마이 텀블러를 위한 세척법 어떠셨나요?  정말 큰 맘 먹고  예쁜 보틀이나 텀블러를 구매했는데, 제대로 세척하지 못하여, 금세 버려버리면 아깝잖아요.  요즘은 보틀에 자신만의 문구나 그림을 넣어 선물해 주기도 하고, 가지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런 소중한 아이템을 일회용 버리듯 할 수는 없는 터!  위 세척방법을 활용하셔서 올 여름 그리고 내년 여름에도 계속 예쁜 보틀로 더위를 이겨보심이 어떨까요?

 

온도가 높고 습할 수록 각별히 위생에 신경을 더 써야 하는 만큼, 조금 귀찮다 하더라도 꼼꼼히 세척하여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음료보다 최고로 몸에 좋은 것은 물만한게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이 보틀, 마이 텀블러에 얼음과 함께 시원한 물을 담아 먹고 뼈 속까지 찌릿해지는 상쾌한 오후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