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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머리가 아닌 몸을 써야 하는 뇌활용법

 

 

 

 

우리의 모든 것을 결정내리고 사고하는 것의 중심부라고 알고 있는 뇌, 신경계의 최고의 중추이지요

'뇌섹남' 이라는 말도 요즘 신조어로 나왔는데요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러스하고 지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해요  이 처럼 (머리 좋다 = 뇌가 좋다) 라는 말은 

그 만큼 뇌활용을 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되겠습니다.  그저 IQ만 높으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옛날 이야기이고, EQ, JQ 등 다방면으로 좋아야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뇌를 잘 쓰는 방법! 뇌활용법에 대해 우리도 알아서 적용해 본다면, 우리도 뇌섹남, 뇌섹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을 보면 새벽부터 집을 나서서 밤까지 공부, 공부, 오로지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는 모습들입니다.  이렇게 앉아만 있는다고 정말 공부를 잘할까요?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성적이 높아진다는 아이러니한 말도 많이 듣고 말이죠  하지만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의 공립학교에서는 공부가 아닌 특별한 체육시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체육이란 주로

 축구나 농구,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닌 오래달리기를 시킨 것인데요. 잘 뛰는 아이, 못 뛰는 아이 심장박동 수를 체크하여서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하게 했다고 해요.  이 체육시간의 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띠게 올랐다고 합니다.

 

 

 

 

 

 

 

 

운동이 뇌를 바꾼다.

 

 

이 학교가 당시 국제적으로 수학 과학 성취도를 비교하는 테스크 팀스에서 과학영역1등 수학은 6등을 할 정도로 놀라운 성적이 올라간 것이죠.  이후 그 지역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 체육 수업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평범했던 이 학생들의 뇌를 바꾼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운동" 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찾는데, 왠 운동이라니 의아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도 처음에는 의아했으니까요 

 

"운동이 몸에도 좋으니 뇌에도 좋겠지요, 당연한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에요. 맞는 말이죠  헌데 운동이 특히 기억을 잘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준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체력 좋음" "스트레스 해소"라는 간접적이 이유도 있지만, 운동이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까지

미칩니다. 말하자면 신경세포가 자라도록 "성장촉진제"를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농사를 지을 때도 잘 자라라고 거름도 주고 영양제도 주면 영양분이 많아서 튼튼히 자라게 되고, 성장도 좋아져서 더 많은 양분을 받기에도 좋아집니다.  운동도 뇌 속에 그런 천연 영양제를 만들어 줍니다.  신경세포가 잘 자라 다른 세포로 정보를 전달하도록 성장을 돕는 인자를 많이 생성하게 되고 특히 기억의 저장에 중효한 역할을 하는 해마를 더 튼튼하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나무뿌리가 잘 내리고 가지를 잘 뻗으면 열매도 튼실하게 맺는 이치처럼 우리 뇌의 속도도 신경세포가 잘 자라면 기억, 제어와 같은 작용을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운동은 뇌의 "성장 촉진제"

 

우리 몸에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이 많습니다.  특히 신경가소성에 연관된 촉진제가 BONF(뇌유리신경성장인자)입니다.  뇌에서 만들어져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고 기존의 세포기능을 개선하는 일을 하지요  뇌 신경이 변화할 수 있는 신경가소성이 생기는 거지요.  이런 촉진제가 뉴런의 연결을 더 튼튼하게 하고 뇌세포가 죽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이니 BONF이 많을 수록 기억을 하는데도

유리하겠죠?  

 

뇌를 들여다 보면 우리가 기억을 할 때 여러 부위가 관여되는데 그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부위가 바로 "해마" 입니다.  운동은 해마가 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막을 만들어 줍니다  우선 해마의 BONF 분비가 감소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운동이 이런 촉진제와 보호막을 만들어주니 뇌의 기억 작용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이죠. 보조제 뿐 아니라 직접적인 뇌의 변화를 운동이 하게 해준다는 것이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운동은 해마의 신경 밀도를 증가시킵니다  신경세포가 빽빽해지면 기억의 효과도 커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특히 장기 기억은 해마의 신경세포에서전보를 전해 받는 수상돌기의 수와 구조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알려져 있어요.  젊은 쥐를 4주 동안 달리기 운동을 시켰는데 이 주의 해마 부분에 수상돌기 수가 증가하였던 것입니다.  시키지 않고 운동기구를 두어 자발적으로 운동하게 했을 때  더 많이 연결되었고요. 역시 뭐든 스스로 하는게 최고 좋은 것 같아요 :-)

 

 

 

 

 

 

 

 

 

운동은 새로운 혈관을 자라게 합니다.

 

 

운동은 새로운 혈관도 자라게 도와줍니다. 혈관이 하는 일 바로 산소와 영양분을 우리 몸 곳곳에 전달하는 것이죠?  튼튼한 통로여야 빵빵한 연료를 전달하겠지요?  그리고 이 통로인 혈관을 통해 해마에 혈류량이 높아지면 그 부위의 신경가소성에 영항을 주고 학습과 기억을 도와주는 겁니다.

 

운동은 사실 해마 뿐만 아니라 움직임과 관계된 뇌의 많은 부분 대뇌의 운동피질, 소뇌 선초체 등의 혈관을 새롭게 만들고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부위는 뇌 속의 정보가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관리하여,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가 어떤 동작을 할 때 뇌의 여러 부위가 협조를 하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든 팀워크가 좋을 수록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있지요 뇌의 각 부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서로 팀워크가 원활이 이루지게 할 수 있는 것 또한도 새로운 혈관을 자라게 하는 운동이 큰 도움을 주겠지요?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

 

 

 

 

 

 

 

뇌활용을 위한 운동방법

 

 

연구에 의하면 중간도(최대 심박수의 약 60~70%) 유산소 운동을 한 회 20~30분 주 3~5회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뇌에 좋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너무 숨이 차지 않게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뛰는 것이 심박수 60~70% 를 유지하는 것인데요.  특히 운동 정보가 72시간 후에 리셋된다고 하니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겠지요?  다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어려운 지식을 습득할 수는 없어요  혈애깅 운동에 사용되느라 전두엽 피질에서 빠져나가면서 인지 기능이 다소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이 끝난 직후에는 혈액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 됩니다.

 

처음에 이야기 했던 네이퍼빌의 학생들이 수업전인 0교시에 운동을 하고 이어 공부를 하는 시간표였는데, 자라난 신경세포가 연결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자극에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동안 우리가 운동이 "몸이나 쓰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제 "몸을 써야 하는 뇌활용법"이라는 것이죠 :-) 

 

이제 우리도 책상에 오래 앉아만 있지 말고 뜨거운 몸! 만들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드리는 것이 어떨까요?  직접 나에게도 적용해보고 부모라면 자녀에게 선생님이시라면 학생에게 직장상사라면 직원들에게 적용하여서 많은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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