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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음식과 효능



아직 봄날씨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쌀쌀합니다. 그런데 요새 들어서 저희 엄마는 많이 덮다고 하시고 얼굴에 홍조도 보인다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저희 엄마께 갱년기가 찾아온 듯 합니다. 

많은 중년 여성이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갱년기인데요 갱년기에 좋은 습관과 생활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나중에 갱년기를 예방하기 좋습니다.  




갱년기..?


갱년기는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며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조금씩 줄어드는데 이 기간에 나타나는 증상을 갱년기라고 말합니다. 난소의 노화는 질병이 아닌 자연적인 신체적 변화 과정 중에 하나로 갱년기증상은 기본적으로 안면홍조와 발한을 보이며 생리가 불규칙해 집니다. 


또한 더 심하게 오는 경우 피로감과 불안감 우울감이 들며 수면장애도 동반 됩니다. 그렇지만 갱년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갱년기 치료는 우선적으로 여성호르몬제를 투약하는 것이 좋지만 음식 섭취로도 가능한데요, 그 중 갱년기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콩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먹으면 좋은 건강식품 중에 하나 이지만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갱년기 여성 3명중 1명이 앓는다는 요실금 증세로 우울증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콩은 이런 증상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 중에 검은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냉증을 개선해 주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우유


우유는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여성이 잘 겪는 증상 중에 하나인 불면증인데 이는 기분상태를 조절하는 세로토닌성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그럴 때 우유를 섭취하면 우유의 성분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세토로닌성분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어 불면증과 우울증,불안감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우유를 잘 못먹는 분들이라면 귀리,치즈,요구르토도 우유와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유를 밤에 섭취하게 된다면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자두


자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성분중에 하나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뼈 미네랄 밀도를 향상시켜주고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는데 붕소는 여성호르몬을 촉진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두는 계절과일이라서 사계절 모두 섭취하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마트에 가면 말린자두와 얼린자두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석류


석류는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도 꼽힙니다. 그중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면 더욱 좋은데요석류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고혈압,동맥경화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갱년기에서 폐경기로 넘어가면 동맥경화가 찾아와 심해지는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석류를 섭취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석류를 섭취하는 방법은 보통 과육을 생으로 직접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석류의 시큼한 맛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샐러드에 섞어서 같이 먹거나, 설탕에 재워 청으로 만든 다음 물이나 탄산수에 섞어 먹으면 좋습니다. 










칡은 열량이 적고 지방이 거의 없어서 다이어트하는 여성에게도 좋은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면 칡에 많이 함유된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이 식물성 에스트로겐 작용을 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골밀도가 낮아지는 폐경기 여성과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칡은 주로 즙을 내어서 먹는데 많이 써서 잘 안챙겨서 먹는 식품입니다. 좀더 쉽게 섭취 할 수있는 방법으로는 얇게 썰어서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고, 말린 후 가루를 내어 다른 음식에 섞어서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갱년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신체 변화 과정 중에 하나로서  피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완하 할 수는 있습니다. 미리 알고 있다가 예방을 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사람들과 가족의 관심갖고 챙겨주는게 제일 좋은 해결방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