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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김팬더가 추천하는 봄철 제철음식 4가지

 

그대여~ 그대여~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진 이 거리를~~

사방에 꽃이 피고 벚꽃잎이 날리는 봄이 왔네요! 개나리, 진달래, 벚꽃, 철쭉 너무 너무 예쁘죠? 게다가 햇살도 따듯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분은 좋은데 몸은 한없이 나른하고 무겁고.. 피곤함이 느껴지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신체기능이 활발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필요로하는 영양소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 때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몸이 무거워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런 봄철 피로감을 회복하는 데는 제철음식 최고죠! 오늘은 봄철 피로에 도움을 주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꾸미

3~5월은 주꾸미의 산란기입니다. 이 시기의 주꾸미 살과 알이 차서 더 맛있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특히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타우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ㅎㅎ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랍니다.

주꾸미 100g에는 1597mg의 타우린이 들어있는데요, 낙지보다 두 배, 오징어보다는 다섯 배 많은 양입니다. 주꾸미를 고를 때는 다리의 흡반이 선명한 것으로 구입합니다. 주꾸미의 칼로리는 100g 당 47kcal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주꾸미가 들어간 시원한 칼국수, 매콤한 주꾸미 볶음 등은 인기 메뉴죠! 저도 오늘 점심은 주꾸미덮밥을 먹어볼까 합니다ㅎㅎ

 

 

딸 기

새콤달콤한 딸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는 과일이 아닐까 합니다. 딸기는 1월부터 5월에 많이 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딸기의 비타민C 함유량은 귤이나 레몬보다도 두 배 정도 많다고 하네요~

또 딸기에는 철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임산부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딸기를 씻을 때 너무 오래 씻으면 비타민C가 빠져나갈 수 있기때문에, 물에 1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생과도 맛있지만, 잼을 만들어 빵에 발라먹거나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금 귤

3월 ~ 5월이 제철인 금귤! 낑깡이라고도 하죠? 작은 오렌지같이 생겨서 모양새도 무척 귀엽습니다. 금귤 역시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가 피부 건강에도 좋다는 말은 엄청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피로회복과 피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금귤!

금귤은 위장약으로도 사용이 될만큼 위장에 좋은 과일이기도 한데요,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데도 좋습니다. 금귤의 칼로리는 100g당 27kcal로 매우 낮은 편이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피로 회복도 하고, 피부 건강도 지키고, 칼로리도 낮다고 하니 금귤 다이어트를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참다랑어

4월 ~ 6월이 제철인 참다랑어는에는 DHA, EPA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때문에 고혈압, 당뇨에 좋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참다랑어의 DHA 함유량은 연어의 두 배, 고등어의 세 배라고 하네요~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참다랑어는 흔히 참치라고도 많이 불리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캔 제품에는 가다랑어가 사용되어 엄밀히 따지면 진짜 참치는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

참다랑어는 지방과 수분이 적어 회로 많이 먹는데, 집에서는 간단하게 회덮밥을 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