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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일기예보에는 눈구름이


어제도 눈이 무척 많이 내리더니 오늘 낮부터 눈이 조금씩 또 내리기 시작했네요

모처럼 봄이 선뜻 다가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눈이 내려서 좀 추워진

감이 있습니다 사실 눈이 오면 포근해지는 게 정상이란 생각이 있는데요 오늘은

계속 따뜻했던 탓인지 방 공기도 조금 차게 느껴지더라구요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나무 위에 저렇게 쌓여 있습니다 눈들은 저 나무가지 위에 철봉

위에 쌓일 걸 알고 내려오진 않았겠죠? 모든 눈들이 우연히 그곳에 떨어졌다는 생각을

하면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날씨가 금새 따뜻해지면 모두 금방 녹아버릴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녹기 전에 미리미리 사진을 좀 찍어두었습니다 왠지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학교에는 새롭게 입학 준비에 여념이 없는 16학번 새내기들이 오티를 하러 왔는지 무척

분주합니다 제가 사람들 위주로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사진 속에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실제로는 무척 시끌시끌하고 식당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답니다 정말 2016년 새학기가

곧 시작될 거 같은 기분이네요 

  


오랜만에 와보는 연적지입니다 살얼음이 낀 연적지 위로 눈이 내렸는데 물기가 많은

탓인지 눈이 금새녹고 회색 빛을 보여 주고 있네요 저 밑에 비단잉어들과 물고기들이

꽤 많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물 수위가 그렇게 깊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다 얼어죽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거북이들도 꽤 있었는

데 걔네는 물밖으로 숨쉬러 나와야 할텐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따뜻할 때 확인해

봐야겠네요!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칠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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