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팬더의 일상

안녕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된 학교에는 생각보다 학생들이 무척 많네요 아직 식당에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요 북적북적거릴 것만 같습니다

지난 번에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새하얗게 있습니다 해가 좋았던 거 같은데 음지라

서 그런지 눈이 그대로 있네요 

아침부터 축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멀리는 사람들이 연적지에 모여서 무언가 하고 있는

듯합니다 어제 보니 신학기 오리엔테이션을 학교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보통은 다른 리조트

같은 곳에 가서 장기자랑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술로 이어지는 오리엔테이션만 보았

는데요 학교에서 피구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무척 참신하고 보기 좋았네요

학교를 지나 오랜만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카페는 무척 한적하고 좋았어요 

저는 간만에 로얄 밀크티를 마셨는데요 거품도 많고 맛도 무척 진해서 좋았네요

홍차 향도 좋았고 부드러워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차를 마시며 책을 읽기도 하고

여유를 부렸네요 생각보다 오래 있었던 거 같아요 :)

접시가 무척 예뻐 찍어보았습니다 행남자기에서 나온 거라고 하는데요 프랑스 느낌이 

많이 나는 그릇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프랑스에서 수입을 해온 것이었더라구요

간략한 프랑스어로 이것은 좋다라고 써져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김팬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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