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베이커리 리뷰

오늘은 CU편의점에서 파는 초코비스마르크와 크루아상을 리뷰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오늘 아침 간단히 식사를 할겸해서 들렸는데 마침 빵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CU편의점에서는 시판 브랜드 빵뿐만이 아니라 직접 구워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도 하고 한번 시식도 해볼겸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구매하기전에 빵을 고르면서 만져보니 많이 차가웠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언제 구웠냐고 물어보니 오늘 구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절대 오늘 구운 빵같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오늘 구었다면 빵 봉지안에 약간의 습기가 차있고 크루아상에 경우에는 겉이 좀더 노르스름하고 바삭해보이는 윤기가 흘러있었어야 합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우선 구입해서 돌아와 봉지를 뜯어 살펴보았습니다.  이건 초코 비스마르크인데 우리가 흔히 도넛가게에 가면 볼수 있는 빵과 동일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크기도 많이 작지는 않습니다. 초콜릿으로 덮힌 모습이 굉장히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칼로리는 좀 어마무시해보이네요.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만 먹거나 다 먹고 엄청난 운동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거 먹고 집까지 걸어가서 스쿼드 100개를 해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크루아상은 초승달모양처럼 구부정한 모습입니다. 포장지를 뜯어서 겉표면을 만저보니 약간 바삭하게 구워진것 같습니다.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식감이 매우 매력적인 빵입니다. 편의점에서 만들었다는 점에 비하면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어보입니다.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그점이 참 아쉽습니다.

크루아상도 밀가루와 버터가 주성분인 빵이라 칼로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격은 900원에 저렴한 편이였는데 칼로리는 저렴한 편이 아니네요. 그치만 한끼식사로는 충분한 칼로리라고 생각합니다. 디저트로 이 빵을 먹게되면 아마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먼저 비스마르크빵부터 먹어보았습니다. 비스마르크의 빵의 매력이라면 아마도 겉에 초콜릿의 달달한 맛도 좋지만 안에 들어간 바바리안 크림 필링이 대표적입니다. 도넛츠 가게에 가면 이 빵안 달달한 바바리안 크림의 맛을 느끼려고 꼭 구매하게 되는 빵중 에 하나 입니다. 

그치만 이빵을 반으로 잘라 한입 베어 물었는데 크림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살짝 달달함이 느껴져서 안쪽 베인곳을 살펴보니 저기 살짝 투명한 빛이 보이시나요? 저 부분이 바로 크림 부분입니다. 생각만큼 바바리안 필링의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것인지 필링의 양은 너무 소량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크루아상을 먹어보았습니다. 크루아상은 곁곁이 뜯어서 먹는게 일품인 빵중에 하나입니다. 속을 잘라서 보니 빵의 결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겉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먹을떄 바삭한 식감도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만들었다는 말이 전혀 안믿길 정도로 빵이 생각보다 퍽퍽하고 속까지 너무 차가웠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조금만 돈을 더 주고 일반 베이커리에서 크루아상을 사먹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편의점 가서 빵을 사먹게 된다면 그냥 시판브랜드의 빵을 사먹는게 더욱 나을 듯 합니다. 아니면 그냥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을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다시 사먹게 된다면 당일 만든 따뜻한 빵으로 물어보고 먹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 김팬더의 CU편의점 초코 비스마르크 크루아상 먹방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