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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민간요법의 재발견 1탄



오늘의 포스팅은 민간요법의 재발견 1탄으로 종종 시간이 생길 때 연재할 예정입니다.

1탄으로 끝나는것이 아닌 2탄 3탄 쭉~ 있을 예정이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 지인의 부모님께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컥했는데요,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온 몸 구석구석 피멍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 부모님께서 치자나무 열매를 구해오시더니 그 열매를 빻아서 밀가루와 함께 섞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섞는 이유를 여쭤보니 피멍 빼는데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저게 말로만 듣던 실생활 민간요법이구나' 그냥 그렇구나라는 생각만 있었는데요, 결국 밀가루에 치자나무열매를 빻은것과 석어서 피멍이 든 부위에 올려놓고 랩으로 칭칭싸매시고는 다음날 보니 차이나 눈에 확 보일정도로 피멍이 빠지고 대신 밀가루와 섞은 내용물에 피가 빠져나와 스며들어있더라구요.


이런게 민간요법이구나를 깨닳고 각종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옳긴하지만, 급할 때 알고 있으면 득이 될만한 민간요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예로부터 감기의 경우 민간요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생무를 먹는 것이였습니다.


무는 몸에 흐르는 기가 잘 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을 뿐더러 위쪽으로 기를 올려주기 때문에 두통이나 현기증같은 것을 치료하며 목에 있는 염증을 없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천식이나 기관지염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감기 예방이나 이미 걸린 감기를 삭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리 방법


일반적으로 조리가 된 것보다도 생으로 먹어야 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먹거나 숟가락과 같은 도구로 무 즙을 내서 물에 타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는 유자나 레몬같이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에 도움되는 재료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변비에 좋은 민간요법


변비에 걸린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 그 고통... 나와야 할 것이 나오지 않아 속은 더부룩 하고 답답하시죠?


배변 습관부터 문제가 있거나 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는 변비는 대게 날씬한 사람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거나, 몸 속 섬유소가 부족해서 발생히도 하며, 수분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등으로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에 관한 민간요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3가지 정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알로에가 변비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가락 크기정도의 알로에를 가공하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되려 많이 먹으면 폭풍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또한 사과는 껍질하고 함께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 자체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섬유질과 함께 장을 자극하여 운동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했을 때 민간요법


보통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었을 때 속은 더부룩 하고 매스껍고 입술은 파래지며,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보통 민간요법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탄산 음료를 마시는 방법이 있으며, 손을 바늘로 찔러서 피가 통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탄산음료를 마시면 가스로 인해 트림이 나오는 것 뿐 되려 위에 부담을 줘서 더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우선 체하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충분히 물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으며,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버릇을 들여야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체했을 경우에는 사실상 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위에 음식물이 쌓여서 소화시키지 못하고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위를 비워주는 것이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토하는 것은 식도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물을 마신 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최대한 몸이 편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벨트나 넥타이 혹은 꽉 끼는 옷을 입고 있다면 모두 벗어버리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민간요법은 수없이 많은데요, 알고 사용하면 득이 되지만, 모르고 사용하면 독이됩니다.


처음에 언급해 드렸듯이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거나 간단한 것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은 조상의 지혜가 묻어있기도 하면서 실제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도 수없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민간요법조차 쓰지 않을정도로 건강하면 다행이지만, 사람일이라는게 한치 앞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민간요법의 재발견 2탄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