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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창밖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안녕하세요~ 김팬더입니다!

오늘은 창밖에서 바라본 풍경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있었는데

오늘 보니 초록색 잎들이 예쁘게 나서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 두드리다가 고개를 돌리면 나뭇가지들이 눈 앞에 쫙 펼쳐져 있어서

기분이 다 좋아요~



많은 분들도 이런 상쾌한 기분을 다들 느껴보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창 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 즈음에는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기도 해요!

앞의 보도블럭이 좁아서 서로서로 비켜줘야 하지만

얼굴 찌푸리는 사람 하나 없이 잘~ 지나갑니다!




모니터를 보다가 지친 눈을 쉬게 해주는 풍경이지 않나요?

점점 파랗게 예쁘게 자라나는 이파리들을 보면서

생명의 위대함을 또 한 번 깨닫는 것 같아요

겨우내내 자취를 감추었던 이파리들이 봄이 되었다고 깨어나는 걸 보면

자연의 신비에 놀랍기도 하구요!


적당한 때가 되었을 때 기지개를 펴듯이 자라나는 새싹들이

정말 사랑스러워 보일 때가 있답니다! 

저 이파리들이 한창 자라게 되어서 한여름엔 그늘을 만들어 줄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든든해지고 있어요 ^0^

아기 이파리들아, 쑥쑥 자라서 이곳을 얼른 시원하게 해주렴~

하면서 말도 걸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감성적이었나요 ㅎㅎ




창문 밑에는 요렇게 대리석이랑 벽이 있어요

아래쪽에는 셀프 인테리어로 꾸민 벽이 있는데~

요건 나중에 보여드릴게요!

재료 몇 가지면 금세 아름다운 벽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

사실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돌아보면

뿌듯함에 어깨가 으쓱 올라가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셀프 인테리어는 내 맘에 들게 이것저것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의 수고는 들어가야 하잖아요!

노력이 있으면 결실도 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셀프를 외치는 걸지도 몰라요

경제적인 이유가 제일 크지만, 여기선 뿌듯함이 제일 큰 걸로~



창문에서 바라본 하늘이 예뻐서 한 컷 찍었어요~

맑고 환한 하늘이 참 예뻐보이네요!

저는 나뭇잎이랑 하늘이 어우러진 사진을 제일 좋아해요

다음에는 카메라 들고 바깥에서 찍어볼까 해요

맑은 하늘과 함께라면 잠시 어두워졌던 마음도 밝아지는 것 같아요!

기분이 울적해질 때 고개를 돌려보면 잠시나마 웃게 되거든요

여러분들도 그런 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연두색 잎과 하늘색이 어우러져서

그림을 만들어 내는 게 좋더라구요!

커다란 이파리보다는 작은 이파리들이 더 예뻤어요 :)

뭐든 아기들이 참 예쁘잖아요, 동물이든 사람이든!

식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살아남기 위해 보호본능을 자극하려고

모든 새끼들은 귀엽게 생겼다고 하는데,

이파리들도 그런 의미일까요?




마지막으로 조그만 창으로 내다 봤을 때 보이는 장면이에요~

저는 커다란 창문으로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작은 창문으로 보는 것도 좋아요


퍼즐처럼 쪼개져 있다고 해야 하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바쁜 와중에 여유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입니다

다음에는 활짝 핀 철쭉 소식을 들고 오고 싶어요 ^0^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김팬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