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팬더입니다!
오늘이 비가 내리는 화요일이네요~
어쩐지 아침에 일어날 떄도 밤같아선지 눈이 잘 안 떠지더라구요
밝으면 한 번 눈 떴을 때 잘 일어나지는데
이런 날씨는 딱 주말에 찾아와야 늦잠 푹자고 뒹굴뒹굴 하는데
오늘 날씨 때문에 축축 늘어지실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는 비오는 날도 참 좋아하거든요
그냥 비 내리는 걸 쳐다보는 것도 좋아하고
비 오면 하늘부터 회색으로 바뀌면서 주위의 모든 것들이
톤다운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맑고 쨍한 날씨도 좋아하지만, 비오는 날은 비오는 날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비오는 풍경이 너무 예뻐 보이길래 건물 밖으로 나가서 셔터를 몇 번 눌렀어요~
어떤 학생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네요!
저는 노란색 우산을 가지고 있는데, 저 학생은 투명한 우산을 갖고 있어요!
저도 급할 때 샀던 투명 우산이 있는데,
빗방울이 보여서 괜히 멋스럽게 느껴지는 날이 있더라구요~
특히 밤에 집 앞에 잠깐 나갈 때 종종 쓰고 나가는데,
빗방울이 맺힌 걸 찍어서 사진 올려두고 하면 친구들이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저 학생도 걸으면서 예쁜 생각들만 하고 있을 거예요 그렇죠?!
비가 와서 그런지 걸음이 빠르지는 않았어요, 저 역시 비오는 날은 걸음이 더 느려지더라구요
왜일까요?
비에 젖은 벤치도 보이더라구요~
비가 와도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게 비가 들이치지 않으면 좋으련만
여기 벤치들은 비도 맞고, 눈도 맞고 다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오래오래 튼튼하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마철에 비오는 걸 바라보고 싶을 떄 앉아있으면 딱 좋을 자리인데
비를 조금만 막아줬으면 하는 기대도 해 보게 됐어요~
그치만 비 맞고 있는 모습도 왠지 모르게 운치있어 보인다는 거!
이래서 비오는 날을 저는 좋아하는 것 같네요 ♥
비를 맞고 있는 건물도 한 컷 담아보았어요!
우산을 들고 나갔다면 저쪽에서 보이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우산을 안 들고 나가서 소중한 카메라를 지키느라 비를 피하면서 찍었답니다
빗방울이 선명하게 찍혔으면 좋을 것 같아요
파란 하늘과도 잘 어울리는 것물이지만, 잿빛 하늘과도 잘 어울리는 건물 같아요
왠지 가공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사실 이 건물 자체가 예쁘게 만들어지고 손봐진 건물이지만,
비오는 날과는 투박한 느낌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 시선에서 보였던 풍경 하나 남겨두려구요!
나무와 길이 비를 머금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진이에요~
봄비 덕분에 나무와 풀이 더 무성하게 예쁘게 자라나겠죠?
이 봄이 지나면 여름이 또 다가오겠네요 ㅠㅠ 이 계절이 다 지나가기 전에
마음껏 느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김팬더와 함께하신 비오는 날의 풍경 어떠셨나요?
저처럼 비를 좋아하는 분도 계실 거고,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실 텐데
마음 먹기에 따라 다 달렸다고 하니
오늘은 세상 모든 걸 사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0^
김팬더의 소소한 일상 엿보기! (제목 클릭 시 새 창으로 이동합니다)
비오는 날엔 핸드폰 가지고 뒹굴뒹굴 노는 게 최고죠 ♪♩
날씨가 더워지면 그리워지는 옛날의 눈소식! 눈 내렸던 풍경이 보고 싶어지네요~
비오는 날 꿀꿀할 땐 기분 전환으로 호두 파운드케익 한 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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